어쩌다보니 비행기 출사...

● 폰카로 비행기 찍는 건 생각보다 어렵더라...

1. 어쩌다 보니...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와이프와 어딜 갈까 하다가 김포근방을 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제가 비행기에 꽃힌 걸 알고 30분 동안 비행기 사진 찍을 기회를 얻었네요 ㅎㅎ 김해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출사(링크 바로가기) 찍은지 약 5년 5개월만입니다. 암튼 와이프님 허락 덕에 찍게 되었는데 촬영 장소는 김포공항 옆 봉오대로 527번길의 다리 위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촬영은 그냥... 어짜피 야매니까 노트8 들고 찍었고, 수동으로 하니 상황 따라서 타이밍 맞추기가 어려워서 그냥 자동 모드로 놓고 찍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제주-김포, 부산-김포가 대부분이니 737이 대부분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티웨이 항공의 HL8253 입니다. 이건 너무 어둡게 나와서 필터를 좀 걸었습니다.




다음은 진에어의 보잉 737 HL7564 입니다.





다음은 대한항공의 HL8273 입니다. 이건 기체 번호가 좀 더 잘 나왔네요.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경비행기...사진 찍기 10분 전만 해도 FR24 에 보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소리를 내면서 착륙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747. FR24로 볼 때 제주-김포 라는건 봤는데 기체 번호 이름은 까먹은...



2. 촬영 소감 및 여담

여튼 그래서 폰카(갤럭시 노트8 카메라)로 비행기 출사를 어디까지 해볼 수 있을까 테스트의 성격이 강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단 화각이 잘 안나오고, 수동 모드로 하자니 MF를 계속 조정하면서 찍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그걸 잡는게 되게 어렵더라구요. 그냥 렌즈 돌려서 초점 맞추는 게 훨씬 쉽게 느껴졌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비행기 찍을 땐 웬만하면 카메라(기왕이면 DSLR) 쓰시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폰으로는 수동으로 해도 생각보다 버겁네요.


여담으로 고양시 휘발유 저유소 화재 연기가 아주 잘 보였습니다. 빨리 화재 진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비행기 찍다가 문득 하늘에서 기름통 불타는 시뻘건 거 보면 무섭겠단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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