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돌아다니며 부모님 기다리기


서울 올라오시는 부모님을 맞이하러 수서역에 갔었습니다. 수서역 리뷰 자체야 이미 다른 블로그에 수서역 리뷰가 많아서 그냥 느꼈던 점 들 위주로 적으려고 합니다.



내부는 미니 공항 같이 생겼습니다. 제한된 공간에 컴팩트하게 이것저것 때려박은 느낌이라 하면 비슷할까요. 서울역+인천공항의 느낌을 압축해서 표현하려 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것들은 코레일 역이나 기타 공항 들에서 봤던 것들이지만 수서역에서 제일 신기했던 게 화장실 빈자리 안내 스크린일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선 어디에도 본 적이 없어요 ㅋㅋㅋㅋㅋ 돈ㅈㄹ 같기도 하고 굉장히 좋은 서비스 같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일반 역이나 공항과 비슷합니다. 곳곳에 식당이나 패스트푸드, 편의점 들이 있고 중간중간에 스크린이 있어서 출도착 편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RT 타러 가는건 플랫폼 별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따로따로 있습니다. 보통 저렇게 기둥에 몇번 플랫폼이라 적혀 있으니 보시고 내려가면 됩니다.





내려가면 이렇게 터미널 스타일의 역사가 있고 SRT가 출도착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지하에 고속열차가 서는건 한국엔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케이세이-우에노나 JR 우에노 역 정도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로 한쪽 끝이 막혀있는 수서역 특성상 그 끝단에 별도의 대합실과 표 사는 곳이 존재합니다. 특별한 건 없지만 저렇게 플랫폼 별로 전광판에 몇시 열차 출발 예정 띄워주는 건 되게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3호선 타러 가는 길은 이렇게 긴 환승통로를 거쳐야 합니다. 가는 길 목에 식당들과 카페가 있어서 입이 심심하진 않지만 통로가 긴 것 자체는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중간중간에 모니터가 있어서 열차 출도착 안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기는 합니다. 신분당선에 있는 대형 광고판도 볼 수 있구요.



열차를 타서 SRT 소감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번은 부모님 마중 나온거라 열차는 찍는 걸로만 만족을 해야 될 것 같네요.. 수서역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은 신식 건물이라 당연히 그런 것도 있지만 코레일 역사들도 이 정도만 해도 정말 고급지다 소리를 많이 들을텐데 아쉽다 라는 점입니다. SRT가 도입되면서 말이 많았지만 그래도 애초에 코레일이랑 경쟁하라고 만든 회사이니 향후 코레일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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